amg gt 4도어 43 시승기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없이 주관적으로 쓰는 글입니다~

w213 e클래스 4matic 타다가 처분하고 amg gt43 개인사업자 저금리 리스로 넘어왔습니다~

외관:
뒤 휀다쪽 볼륨감이 좋아서 약간 통뚱? 해 보이구요~ 뒷데루등의 모양은 e쿠페와 비슷해 보이고 가변 스포일러는 파나메라에 비해 단순하구요 턴시그널 방향지시등이 달려서 뒷모습은 봐줄만 하네요~

앞모습은 파라메리카나 그릴이 장착되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옆모습은 무난해 보이고 선루프가 인디오더인 관계로 외관에서 오는 아쉬움이 있어서 루프스킨(탑폴리에)으로 대체했고 강성이나 헤드룸 공간은 파노라마선루프 있는 차량보다 우위라 생각되고 기존 파노라마선루프도 사용을 잘 안해서인지 아쉬움이 크진 않습니다.

내부:
이클래스(17년식)에서 넘어온거라 송풍구의 무드등과 센테페시아쪽 빼고는 대체적으로 대동소이 하기에 커다란 감흥은 없습니다~

빨리받기위해 인디오더 없이 노멀로 계약했으나 시트가 471만원짜리가 들어가 있어서 시트는 나파가죽과 알칸타라가 약간 섞여있는데 노멀 시트에 비해 큰차이를 모르겠어요~도어 내부 하단부위까지 가죽 감싸기가 되어있는데 시트의 옵션에 따른건지 노멀차량을 못봐서 모르겠습니다~

부메스터 오디오는 음악을 안좋아해서 스피커 성능은 모르겠구요~
뒷좌석은 국산 깡통만큼도 옵션이 없고 투존 에어컨에 열선시트가 전부입니다~쿠페세단이라 뒷자리는 신경을 안쓴건지 원가절감을 많이 해 놨네요~

뒷유리창 사이즈가 작아 처음엔 어색했으나 스포일러가 올려져 있지 않은상태에서는 룸미러로 보이는 작은 공간으로도 이틀만에 적응이되었네요~
뒷자리 공간은 엉덩이 착좌부위 시트가 움푹 들어가있고 시트포지션이 낮아서 헤드룸은 성인도 크게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뒷자리 레그룸은 이클래스보다 살짝 여유있어보이네요

메모리시트는 17년식 이클래스와 다르게 원터치로 이동이 됩니다.

운행:

스포츠 세단이어서인지 서스펜션은 컴포트모드에서도 단단했고 요철구간이나 노면이 고르지 못한곳을 지날때는 잔진동을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전해줍니다~시내주행에서는 커다란 단점이지만 고속주행시 안정감을 주니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

핸들은 디컷(열선있음) 디자인이지만 크기는 일반세단 크기이고 반자율주행의 차선인식은 빠릿한 편이네요~앞차와의 간격유지도 잘 하고 앞차의 정지로 정차후 재출발도 잠시간의 시간동안은 스스로 하더군요~
국도의 규정속도에 크루즈컨트롤을 맞춰놓으면 시속 70~80km에서도 마일드 하이브리드48v 전기모터의 간섭으로 9단 미션으로 변속하여 연비에 도움을 주니 좋은 기능인듯합니다~

길들이기중인 관계로 스포츠모드로 달려보진 않았으나 정차시 스플모드로 변경만해도 배기사운드가 듣기 좋아집니다~
그러나 컴포트모드에서 시내 정속 주행시 트렁크쪽 스피커에서 나오는 인위적인 배기사운드는 제 귀에는 거슬리네요~


이상 주관적인 부족한 시승기였습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gt43에 관심있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