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 SUV'
위 말은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 출시하며 내건 홍보 문구입니다.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준중형급 차체로 넉넉한 공간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담당할 이 차량은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까지 한국이 주도했는데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해 첨단 안전,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포지션은 소형 SUV인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림은 기본 트림(LS, LT, 프리미어)와 도심주행에 특화된 RS, 오프로드에 특화된 액티브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죠.
크기는 전장 4410mm, 전고 1635mm, 전폭 1810mm, 휠베이스 2640mm인데요. 경쟁차로 꼽히는 기아차의 셀토스보다 전장, 전폭, 전고가 50mm, 10mm, 35mm가 더 큽니다.
트렁크 용량은 460L이며 2단 러기지 플로어를 통해서 트렁크 바닥 부분의 높낮이가 조절되며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L까지 확장됩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공간은 비교적 깔끔한 인상입니다. 적재배소에 배치되어 있는 조작 버튼은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중앙 센터페시아 하단에 넓은 수납공간이 자리잡고 있어 각종 소지품을 수납하기에 좋았죠. 다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성이 송풍구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보기에는 조금 불편합니다.
실내 공간은 비교적 넉넉했고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돼, 개방감도 매우 좋습니다. 뒷자석 공간도 여유로워 성인 남성이 앉아서 쉬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즈 시승기 내용을 본격적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동을 걸고 가솔페달을 밟으면 가볍게 도로를 치고 나갑니다. 1.3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의 동령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속 주행을 해도 차체 흔들림이 적고 곡선 구간에서도 쏠리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이토록 뛰어난 주행 비결은 고강성 경량화 차체에 있습니다. 차체에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냈는데요.
기가스틸 22%포함 78%의 고장력, 초강판을 적용했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은 장거리 운전에서도 편리하게 쓰입니다. 고속 뿐만 아니라 가시거리가 20~30m 밖에 안되는 안개 속에서도 잘 작동되고요.
주행시 간단하게 온,오프 버튼 조작만으로도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시스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내용 및 시승기 관련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오마카세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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