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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그랜저 3.3 가솔린 캘리그래피 이모저모

시승기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선택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

  • eifhwk
  • 2020.03.03
  • 조회수 : 1863
시승기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선택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하네요. 


더뉴 그랜저 외관에서 느껴지는 모습은 미래지향적이다 라는 것 입니다. 보석 모양 패턴 파라메트릭 쥬얼을 사용한 그릴이 눈길을 사로 잡으며, DRL 또한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차체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유선형 형태를 띄고 있고, 이 모습은 뒷모습의 테일램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어를 딱 열었을 때 느낌은 아 참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LCD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만든 심리스 디자인 역시 외관 못지 않게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더뉴 그랜저 실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그 은은한 멋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었습니다. 이 앰비언트 라이트는 색을 무려 64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 블랙 내장재는 무난하고 깔끔함, 고급스러움을 한 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캘리그래피 베이지 어땠을까 궁금네요. 

버튼식 기어 레버의 D드라이버 버튼을 누르고 처음 움직였을 때의 느낌은 정말 심각할 정도로 조용하다 입니다. 

엔진 사운드도, 진동조차도 없습니다. 히터 바람소리만 들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히터가 더워서 껐더니 더 조용해졌습니다. 


시내에서도 잔 진동, 잔 충격도 잘 잡아주며 방지턱도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자유로에 올라가면서 반자율주행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사용해봅니다.

자유로 규정속도는 90km/h,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속도를 100km/h에 맞추고 달려봅니다. 과속카메라가 앞에 나오자 알아서 속도를 90km/h으로 줄이고 카메라를 지나니 다시 속도를 100km/h으로 올립니다. 

자유로 진입전 조금 각이 있는 코너도 반자율주행으로 돌아봤는데 오우 이걸 돌았습니다, 차선을 유지하면서 잘 돌아나갑니다. 

대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세팅하고 스티어링 휠을 놓으면 다시 스티어링 휠을 잡으라는 경고 메세지가 너무 빨리 뜹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경우는 약 1분 30여초 정도에 경고 메세지가 뜨는데 더뉴그랜저 모델은 약 30초 정도도 안되었던 것 같네요.
 

3.3 가솔린 엔진은 290마력의 최고출력, 3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나름 스포츠 드라이빙 느낌으로 운전도 해보았는데 출력도 모자람 없고, 고속 안정감도 뛰어나며, 서스펜션도 탄탄합니다.

폭발적으로 치고 나가는 가속력은 아니지만 이 차는 그런 부분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고급 준대형 세단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소 짧은 시승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여튼 가족과 함께 하는 패밀리 세단으로,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준대형 세단으로 손색없음은 분명하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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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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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쇠질님의 댓글

no_profile 고독한쇠질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전 자세한 리뷰네요 추천 누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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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아우디짱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ㅋㅋㅋ 차 오덕이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