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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오너가 타본 트레일블레이저

현 투싼 오너입니다. 7단 DCT가 계속 문제라,기변을 알아보던 중쉐보레…

  • 동그라에몽
  • 2020.01.31
  • 조회수 : 2837
현 투싼 오너입니다. 7단 DCT가 계속 문제라, 기변을 알아보던 중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친한 친구가 기자라, 시승해볼 수 있었는데요, 
엄밀히 분류하면 투싼이 준중형SUV고 트레일블레이저가 소형 SUV라 비교가 안되지만, 차의 느낌이라던지 승차감 등등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시승기를 씁니다. 

저의 투싼은 1.6 디젤입니다. 디젤이라서 32.6/2000~2250 kgm/rpm으로 트레일블레이저24.1/1600~4000 kgm/rpm 보다 토크가 높긴합니디만, 출력은 136/4000 ps/rpm 대 156/5600 ps/rpm 로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가 높습니다.

제원은 전고를 제외하고 전장,전폭, 휠베이스 등등이 약 40~50mm 가량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가 작구요, 공차중량은 거의 130kg 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확인을 하고, 보러 갔습니다.

제가 타본 트레일블레이저는 rs 트림에 사륜구동이 들어가 있는 완전 풀옵션이였습니다.

사실 배기량이 낮아 큰 기대없이 갔었는데요,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주행이였습니다.

제원상으로는 50mm 의 차이지만, 3열에 창문이 없어서 조금 더 차가 작아보이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실물은 전혀 그렇게 않았습니다 아마 처음 보신분들이라면 저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실제 크기에 좀 놀라실 듯 하네요 

우선, 실내공간은 , 셀토스보다 확실히 크다 라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만 투싼보다 확실히 작다 하는 느낌도 아니였습니다. 이정도 크기면 운행하는데 크게 지장없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차였구요, 데일리카로 운행하시려는 분들께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내 디자인 같은 경우, 지금의 현대/기아의 신차들 처럼 뭔가 화려한 인포메이션 시스템이 아닌 부분은 조금 아쉬웟습니다만, 전자식 기어로 변하면서 변속이 안되거나 시동이 꺼져버려서 큰 사고들이 일어나는 걸 보면, 무조건 전자식으로 변하는 것들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싶고, 어쩌면 트레일블레이저처럼 투박하지만 아날로그틱한 느낌이 더 낫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주행느낌은 

7단 dct 자체가 잘못 개발했다는 평이 있을만큼 변속구간이 그대~로 느껴지던 거와는 확연하게 다른 변속감이 우선 상당히 마음에 들었구요, 어느정도의 단수가 올라가도 힘이 빠지지 않고, 9단까지 엔진이랑 변속기가 헛도는 느낌이 없이 밞는 그대로 응답하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이더라구요 

또한 디젤이랑은 다른 엔진의 정숙성도 좋았습니다
다만 엔진이 정숙하니 노면의 잔진동이 조금 더 많이 소음으로 올라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투싼을 타던 저로써는 다방면에서 트레일블레이저가 두루두루 만족감을 주는차라, 이 차를 다음차로 결정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구요 완전 풀옵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옵션조합으로 잘 고민해보고 계약 결정해야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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