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배너

19년형 530i 오너의 CLS300D 시승기

저도 이번에 한번 올려봅니다.​지난 토요일 야간라운딩을 마치고 포항에 급…

  • 오케이라이프
  • 2020.12.02
  • 조회수 : 2971

저도 이번에 한번 올려봅니다.

지난 토요일 야간라운딩을 마치고 포항에 급히 다녀올 일이 생겨 후배의 출고 6개월 가량된 CLS300D AMG라인을 타고 다녀왔는데 올라오는 길은 포항에서 분당까지 제가 운전을 했습니다.

새벽 3시에 포항에서 출발해서 분당까지 오면서 노면 상태도 좋았고, 차도 거의 없어, 동승자분들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며 잠깐씩 달려 봤습니다.

CLS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실거라 비록 CLS 엔트리급이지만 530i 오너 입장에서 느낀 짧은 장단점을 정리해 봅니다.

[장점]

- 이전 모델에 비해 망작이라 하지만 그래도 예쁩니다. 외관은 물론이고, 굵은 엠비언트 라이트 등의 고급스러운 실내조명과 부메스터 스피커는 부럽습니다.

- 디젤이지만 새차라 그런지 잔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160까지 부드럽게 잘 가속됩니다.

-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솔직히 제 차하고는 비교불가하게 우수합니다. 역시 이쪽은 벤츠가 넘사벽입니다.

- 운전석 생각보다 높게 세팅 되어 있어 전방시야 좋고, 시트 편합니다.

- 제동력 좋고, 직빨 못지 않게 코너링 안정적입니다.

- 핸들이 단순하게 둥글지 않고 약간씩 각이져 있는데 그립감이 정말 좋습니다.

[단점]

- 노면소음과 풍절음은 기대보다 큽니다.

- 와이프 이야기로는 2열은 좁고, 낮고, 머리 기대기가 불편하다 합니다.

- 카플레이 무선연결 안되고, 무엇보다 터치가 안됩니다.

- 옵션을 넣지 않은건지 없는건지, 반자율 지원 안되었습니다.

- HUD는 BMW가 최곱니다.

- 160 이상에서 가속 굼뜹니다. 제차도 아니고 동승자분들이 있어 한적한 직선구간에서 180 까지만 시도해 보았습니다.

- 2열에 성인이 타니 후방시야 좋지 않습니다.

- 실내가 화려한데 솔직히 버튼이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는 산만합니다.

몇가지 단점은 확실히 있지만 8천 후반대에 충분히 좋은 차네요.

스크랩 신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