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Heritage edition 777km 주행 후기

안녕하세요.
M4 Heritage edition 을 4월 29일 출고 이후, 지난 주말에 777km 넘었습니다.
그동안 느낀 시승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 운동 성능

아직 길들이기를 끝내지 못해서 아직 진정한 M 은 다 알 수 없으나,
두툼한 본넷 아래에 있는 직렬 6기통 트윈터보 450마력의 엔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알것 같습니다.
잠깐 Sport x3 모드로 달려봤는데, 힘이 아주 넘쳐납니다.
악셀을 더 밟아달라고 엔진이 아우성치는것 같은 느낌?!
얼른 길들이기 끝내고 달리고 싶네요.


2. 주행감

컴포트 모드의 서스펜션도 딱딱한 느낌이 좋습니다. 노면을 훓고 가는것 같아요. 제가 원래 날것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게 딱 그런 차인것 같습니다.
게트락 M-DCT 가 얼마나 좋은지는 메뉴얼 모드에서 알것 같지만, 7단 변속기가 엔진과 맞물려서 속도가 거침없이 올라가는게 대단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조금만 악셀을 밟고 있으면 130이 넘어가고 있어서 놀랄때가 많아요.
예전에 몰던 차와 비교했을때, 분명 같은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속도감이 덜 납니다. 차체가 낮고 리어 스포일러가 달려있어서, 보다 안정적이라서 그런거겠죠? 고속 영역에서의 불안감이 전혀 없어요.
또한 커브길도 잘 치고 나갑니다. 롤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차임엔 틀림없어요.
 

2000km 가 되지 않아서 아직 살살 몰고 다니고 있지만, 볼매인 녀석입니다.
M 은 M 이라고 배웠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퇴근 후에 집에 와서 한번 앉아보고 둘러보고 감상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네요 하하!

M4 Heritage edition 777km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