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2.5, 3.6 시승 후기 한번 적어봐요

크루즈 가솔린, 크루즈 디젤 소유했었고 현재는 13년식 올란도 디젤, 11년식 스파크 보유중입니다.

먼저 임팔라 2.5는 대리점에서 잠깐 타봐서 크게 이렇다 저렇다 느껴보진 못했네요.

2,5의 경우 출력은 적당하다는 느낌이었고 현재 올란도 디젤과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3.6은 좀 오래 시승해봤네요~

3.6은 확실히 2.5 대비 여유가 있고 부드럽다는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중속에서 고속으로 오를때 확실히 가속이 잘되었고 속도도 빠르게 잘 오르더라구요~~

핸들링은 두대 다 좋다고 느꼈습니다. 현재 올란도(제차는 유압식 핸들입니다.) 랑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정숙성도 좋았구요....3.6의 경우 20인치가 끼워져서 그런지 콘크리트 바닥에선 노면소음이 확실히 좀 크게 올라옵니다...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3.6의 경우 유턴이나 우회전 후 가속패달을 밟았는데 차가 훌쩍 튀어나가서 좀 놀랐네요...

기존 쉐보레 차량은 악셀을 밟으면 한박자 늦거나 느긋하게 가속이 되는데 반응이 빨라서 좀 놀랐습니다.

캐딜락 3.6엔진과 하이드라매틱 변속기라 그런지~~보령미션에 비해 반응도 빠르더군요.

2.5 타봤을때는 튀어나가는건 못느껴봤는데~~역시 배기량이 깡패인가....ㅎㅎ

승차감은 두대 다 좋았고 고속주행은 못해봤지만~~기존 쉐보레차량과 같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각종 편의장비 및 경고장비가 수시로 알려줘서 운전하기 편했네요~~

단점은  1. 사이드 미러가 좀 작다....사각지대 경고장치가 있어 다행... 

          2. 뒷좌석 등받이가 좀만 더 뒤로 제껴졌으면 더 편안하지 않을까....

          3. 뒷좌석 가운데좌석이 바닥이 좀 많이 올라와있음...4명은 편안하지만 5인승차는 좀 불편할듯

          4. 3.6의 경우 20인치휠 타이어때문인지 노면소음이 좀 거슬림.

장정은  1. 승차감 좋음, 20인치 휠타이어임에도 승차감 좋았음

          2. 3.6의 경우 기존 쉐보레 차량들의 느긋한 변속 및 가속에 비해 빠른 반응이 좋았음.

          3. 엄청 넓은 트렁크, 넓은 실내, 카마로 닮은 앞모습 너무 멋짐!

          4. 각종 편의 사양 및 기본형에도 다 달려있는 안전사양~

지극히 개인적 주관으로 써봤습니다~~

나름 국산 현기차, 쉐보레, 르삼, 쌍용 다양한 차량들 많이 타봤는데 개인적으로 특히 고속 안정감, 핸들링 좋은 차를 선호하여 쉐보레 차량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3.6 살거같습니다~확실히 6기통의 부드러움과 배기량이 깡패라고.. 가속감이 좋더군요. 

하지만 세금과 보험료의 압박이ㅠ

2.5도 일상적으로 주행하는데 무리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두 모델 다 확실히 좋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심 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