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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350d 시승기 입니다...

시승한 차는 3천찌찌 직렬6기통 280마력대 디젤엔진을 탑재한 S350d…

  • ddyoud
  • 2020.06.15
  • 조회수 : 2923

시승한 차는 3천찌찌 직렬6기통 280마력대 디젤엔진을 탑재한 S350d 숏바디

1. 외관 : 숏바디라 생각보다 짧네요. 후륜이 19인치 275 40R 런플랫 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도 타이어가 좀 통통해 보이네요. 휠도 젖가락같이 촘촘한 멀티스포크로, 이로인해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가 잘 안보이네요. 출고된지 7년이 훌쩍 지난 디자임에도 완성도가 높은 멋진 디자인입니다.
근데 외관은 확실히 롱바디가 럭셔리 하네요.

2. 내관 : 여러 채널로 많이 봤던지라 익숙하네요. 처음 출시됬었을때 신선한 충격이었고 요즘 타사에서 따라하곤 하죠(특히 듀얼 디스플레이). 젤 맘에 들었던 것은 앞시트입니다. 엄청난 크기, 두께(도어와 문틈에 손이 안들어갈 정도로 넓음)를 가지고 있는 편안한 시트는 얼마난 시승한 e클라스와는 비교도 안됨. 시트가 주는 안락함, 진동흡수능력 등등..
단 뒷시트는 짧아서 허벅지를 제대로 못받치네요. 숏바디라서 그런가 봅니다. 가죽은 생각했던거 보다 딱딱하네요.. 최근 시승한 차량들 가죽이 야들야들 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3. 주행성 : 시동걸자마자 6기통 디젤인가 휘발유인가 긴가민가 했지만 디젤입니다.
진동은 핸들, 시트에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출발 하자마자... 아 이차는 디젤이다고 느껴질정도로 두툼한 토크감이 느껴집니다. 살살 주행한지라 2천 rpm을 넘겨보지 못했네요. 시속 100km, 9단 항속시 1,350rpm 갈키네요. 달릴때는 넘 조용합니다. 디젤인지 알아채기 불가합니다. 제가 시승하는 코스는 외곽 자동차 전용도로로 노면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여러 시승을 통한 비교가 쉽습니다. 지난번 시승한 아우디 A7보다 승차감이 확실히 좋아요. 에어서스는 정말 고급차가 가져야 할 기본덕목인듯 합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잔진동을 거의 다 걸러냄)에 롤링은 허용치 않으며,
저에게 중요한 시트포지션도 비엠처럼 낮지않지만 e클라스같은 어썰픈게 아닌 완벽에 가까운 포지셔닝 입니다. 본넷에 큼직한 삼각별을 보며 달리고 있자니 저의 마지막 종착지가 s클라스임을 깨닫게 되네요.

내심 s560을 원했는데 시승차가 없어 디젤 숏바디를 몰아본 결과 숏바디는 오너 드리븐에 가깝다.. 왜냐면 뒷자석 헤드레스트 말고는 좁게 느껴지고 뒤자리 시트도 파묻히는 느낌이 없네요
(s560 은 확실히 파묻히고 뒷자리도 전동시트임)

하지만 제가 타본 최고의 차임에는 틀림없네요.
부메스터 빠진 엔트리급이 1.3억... 열심히 살다보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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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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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yamo님의 댓글

no_profile moyamo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40타보니
숏바디는 7이 낫고
롱바디는 s가 훨 나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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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아켄두님의 댓글

no_profile 필승아켄두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놈이 동일차를 타는데 평상시 S클래스를 왜 디젤로 사지?라는 의구심이 한방에 사라지더라구요
에스클의 디젤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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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라이프님의 댓글

no_profile 오케이라이프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벤츠 디젤은 알아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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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BOOST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지만 이번에 배출가스 조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