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비에이터 시승해본 소감

급하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개인적인 기준에서 합격!! 입니다

우선 저는 지금 gls350d를 데일리카로 운행하고 있으며 시승은 딱 한번 빼고 일반 모드로 시승 했습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모드의 벨런스가 이차의 성격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시승후기가 많이 있으니 겹치는 내용은 빼고 간단하게 작성 해보겠습니다.

장점
1. 소음
소음은 다들 많이 보셨던거 처럼 상당히 조용합니다.
국산 플레그쉽 차량정도 방음이 된다고 느껴졌고, 악셀링시 배기음이 거슬린다고 판단하실수 있지만 저는 나름 듣기 좋은 사운드라고 판단됩니다.
2. 창문 닫김 동작
이점은 공기가 나빠서 다른분들은 모르고 지나가셨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창문을 열고 닫는 동작을 할때 창문이 완전히 닫히기전 부드럽게 압력을 받으며 닫혀집니다.
그에대한 장점은 글이 길어 질거 같아 그냥 스킵? 하겠습니다.
3. 브레이크
브레이크가 잘들어서 좋다는게 아니라 브레이크 답력 조절이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정말 이거는 운전하는 동안 감탄을 멈출수가 없더군요.

4. 2열 엉뜨, 엉시
다들 아시겠지만 엉뜨, 엉시 옵션을 모두 가진 suv는 현대 gv80 말고는 거의 못 보셨을 겁니다.


단점
1. 저속 미션 충격
다른 메이커들보다 충격양은 적지만 미션 충격이 있습니다.
둔감한 분들은 그냥 모르실 수준이나 조금 개선을 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 연료 출렁임 소음?
연료통 내부에서 연료가 출렁이면서 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출렁이는 소음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소음보다 연료통 격벽이 적어 차량이 평지에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연료가 적은 상태에서 경사도가 있는 도로를 주행할시에 연료라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소음의 원인이 뭔지 모르니 그냥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3. 2열시트 엉덩이 지지대
시트가 작아서 문제가 될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suv 특성상 폴딩을 위해서 등받이 지지대는 평평하게 하되, 엉덩이 지지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엉덩이 지지대가 모자라 2열 승객들 몸이 너무 많이 흔들릴꺼 같았습니다.

간단하게 많은분들이 아시는 벤츠, 비엠과 비교하자면

벤츠
어허~ 편안하게 한번 밟아봐~
내가 다 알아서 해줄께
나 알지??

비엠
오예~ 신난다 신나!!
이거 밖에 못해?? 쪼금 더 해도 되니까 더 해봐!

에비에이터
편안하지?? 근데 나도 달리면 잘달리는거 알지??

제 성향이 조금 남다르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몇분이나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게 나마 글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