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배너

셀토스 길들이기 종료 후 고속 주행 후기

드디어 1,000km를 주행 하면서 길들이기가 끝났네요...이에 길들이기…

  • ANDERS
  • 2020.05.25
  • 조회수 : 3830
드디어 1,000km를 주행 하면서 길들이기가 끝났네요...
이에 길들이기 중 느낀점과 그리고 고속주행중 느낀점 등을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차량은 1.6 터보 가솔린 노블레스 등급이며 Bose 오디오 제외, 4륜포함 풀옵(브라운 인테리어 포함) 입니다.

길들이기 중에는 RPM 2000을 넘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연비는 최고  20.2km/L도 보기는 했습니다만 어차피 의미 없는 연비였기에 큰 의미 부여는 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100km 정속 주행이 2000rpm으로 딱 좋고요.. 연비도 가장 우수하게 나옵니다.
고속도로에서 SCC도 운영해 봤습니다. 정체 구간에서는 정말 환상적으로 편하네요..
실내 내장은 브라운 인테리어가 포인트로 새카만 색상 보다는 시각적으로는 더 좋네요..

길들이기 기간동안은 Normal로만 운행 하였습니다.
제가 DCT 미션 차량을 처음 운행해 봤는데..(스틱운전은 많이 해 봐서 스틱 느낌은 잘 압니다)
차가 출발시 스틱 차량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기어 변속이 빨라서 가속 등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다만(급가속 제외) 문제는 5단에서 6단 변속 시점이 좀 늦습니다.
그러다 보니 쓸데 없이 고 RPM 까지 올라 갑니다.

특히 이 문제는 SCC 작동시 앞차로 인하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차선변경하여 지정속도 까지 끌어 올릴때, 5단에서 6단 변속 시점이 늦어 4000RPM도 넘게 올라가는 상황이 비일비재 하더군요.
아직은 길들이기 시점이라 저속에서 고속시점으로 넘어 갈시(차선변경등) SCC를 잠시 캔슬하고 악셀페달로 속도를 천천히 올리고 다시 SCC를 활성화 시키기도 했습니다.
뭐 이제는 길들이기가 끝났으니 그런것 신경 안쓰기는 하지만, 5단에서 6단 넘어가는 변속 지연은 아무래도 좀 걸립니다.
6단에서 7단도 바로 넘어 갑니다.
 
셀토스는 패들시프트가 없고 수동 Mode가 존재 하는데,이 기능이 별 도움이 안됩니다.
즉 7단 고속인 상태에서 6단으로 강제 하단 체결이 안됩니다.(제 차만 안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속도를 감속 하지 않으면 6단을 포함해서 하위단으로 내려가지를 않습니다.

위험한 상화에서 엔진브레이크로 속도가 줄어 들때 까지 하단 변속이 안된다면 긴급대응이 안될수도 있기에 좀 우려 스럽습니다.
이 문제는 제가 다시 테스트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길들이기 종료 후 SPORT Mode도 사용해 봤습니다.
동일 속도에서 SPORT Mode로 전환하면 순간적으로 1000 RPM 정도가 확 올라 갑니다.
즉 급 가속등으로 추월시 유용 할 듯 합니다.
그리고 기어 변속 타이밍이 Normal 보다는 500 ~ 1000 RPM 정도 더 올라가야 변속이 되는듯 하네요..
그렇다고 속도감을 즐길수 있는 그런 기능은 아닌듯 합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급가속을 통한 추월시 사용이 가능 할 듯 보이며, 특히나 언덕길 트럭등을 추월시 유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속 페달만 밟아도 충분히 추월이 가능 하겠네요..

Eco Mode는 많이 사요해 보지 못했고요..
Normal과 체감상으로는 차이점을 못 느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카니발의 경우 Eco를 활성화하면 140km로 락이 걸렸는데 셀토스도 락이 걸리는지는 테스트 못해 봤네요..
이걸 해 봤어야 했는데...ㅠㅠ
Eco Mode는 좀더 시간을 갖고 운행을 해 봐야 알수 있을듯 합니다.

차량 출고시 언더코팅을 하였고, 언더코팅시 휀더방음이 기본이기에 바닥 소음은 특별히 크다 못 느꼈습니다.
기존에 탔던 차량들가 비교해서 거의 비슷하네요.
풍절음도 마참가지 입니다..
제가 진동과 소음에 둔해서 더 둔감한지도 모르겠네요..(제가 디젤차에 대한 거부감도 없습니다.)

SUV 하면 튼튼함인데, 셀토스 차체가 튼튼하다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집사람차 모닝 > 레이 > 셀토스로 거쳐 왔기에 앞의 두 경차 보다는 튼튼하지만,
제 카니발 이전 차량인 윈스톰에 비해서는 확실히 약해 보이기는 합니다.
(등급 차이 이려나요??? 그래도 SUV 인데..ㅠㅠ)

4륜 멀티링크의 뒷자리 승차감은 역시나 좋네요...
집사람이 아이들 태우고 주로 다닐 용도인지라 멀티링크 때문에 4륜 넣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커다른 카니발 보다 승차감이 좋네요..
뒷자리에 아이들을 태우셔야 한다면 4륜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카니발 보다 셀토스를 더 타고 싶어 하네요..: 새차라 그런가??? - 편하다고 하기는 하는데..쩝)

다만 단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핸들을 왼손 한손으로 잡을 경우 팔꿈치를 받칠 곳이 없어서 팔이 아프네요...
특히 고속도록에서는 정말 팔이 너무 아파요...
그리고 제가 잘못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차량 셋팅 값이 자꾸 틀어지네요..
특히 무드등 셋팅값은 이상하게 자꾸 틀어 지며, 연비쪽 화면 보시면 평균연비(순간연비화면), 누적정보, 주행정보 이렇게 3가지가 나오는데...
주행정보가 시동 종료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리셋이 되네요...
리셋을 수동으로 할 수 있게 하거나, 평균연비처럼 리셋 조건을 셋팅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들이기 종료 및 고속주행 소감은(저의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고급형 SUV나 세단은 분명히 아닌 소형 등급 차량임을 감안하면, 분명 괜찮은 차 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신차에 맞게 반자율주행이 포함되어 나온 소형차 이기에 가격은 좀 비쌉니다.
하지만 옵션에 따른 가격이며, 옵션에 타협하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차임에는 분명 하다 생각됩니다.
특히 집사람이 아이들과 함께 타고 다닐 차이기에 레이 보다는 크고 안전감이 있어서 그게 가장 맘에 들고요..
또 디자인이 너무 이쁘네요..

사실 다른것 보다는 셀토스는 일단 디자인 하나로 모든걸 다 잡아 먹고.. 그리고 크기로 또 한번 잡아 먹고...
옵션으로 또 한번 잡아 먹겠네요..(가격은 제외..^^)

아직 많은 키로수를 운행한 것이 아니기에 제가 본 장단점이 잘못된 정보 일수도 있고, 또 저의 개인적인 느낌 이기에 다른분들과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이점만 유념하시고,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스크랩 신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profile_image

마르지엘라님의 댓글

no_profile 마르지엘라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hnd282님의 댓글

no_profile hnd282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미래는긍정님의 댓글

no_profile 미래는긍정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기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이아퀸타님의 댓글

no_profile 이아퀸타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속도로 올라타고서 끝차선에서 2000rpm 안넘기면서 SCC키고 시속 100km로 달려봤는데 진짜 편하고 좋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