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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매장 방문 시승기 (M340i 오너)

얼마전에 수x 포르쉐를 방문했었습니다. 깜짝놀랬죠 차 가격 때문이 아니고…

  • PWCIWC
  • 2020.05.19
  • 조회수 : 2249

얼마전에 수x 포르쉐를 방문했었습니다. 깜짝놀랬죠 차 가격 때문이 아니고 딜러가 정말 X가지가 없더라구요 ^^;; 차 가격이야 알고 있었고 제가 받은 느낌은 그냥 당신 차 살꺼야??? 살수있어??? 계속 이렇게 얘기하는 느낌 이었죠 ^^;;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첫 방문이라 낯설기도하고 가족도 같이 가서... 사실 BMW 매장에도 가끔 이런 딜러들 있어요. 좀 당황스럽죠. 영업이란게 정말 어렵고 힘든 직업인데... 이런 분들은 성공하기 어려울 껍니다. 왜냐면 이런 사람한테는 안 사거든요^^ 제가 차량 구매하는 딜러분들은 꼭 팔아줘야지 할 정도로 열심히 해주세요. 가끔은 미안할 정도로...^^ 시승도 잘 시켜주시고... 제 주위에서 산다는 분들은 다 소개 시켜줍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해서 팔아 드리기도하고요. 그리고 제가 BMW부터 알고지낸 다른 포르쉐 딜러분 정말 친절하십니다. 영업 마인드는 제가 배우고 싶을 정도죠. 고급차 매장 딜러분들 X가지 없다고 하는데 개인 성격인듯 합니다. 아닌 분들도 많습니다. 매장 방문은 어느 정도 구매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갑니다. 그 의지를 구매로 바꾸려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합니다. 그걸 딜러분들이 친절하게 끌어내주시는게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설령 거짓이라도... 그런데 거짓은 티가 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그래서 오랜 인연이 있는 딜러분에게 연락해서 서초 포르쉐매장에서 911을 시승했는데요 

코로나가 아닌 포르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시트포지션 정말 낮아서 차에서 내릴때 조금 오버해서 땅바닥에 누었다가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시트는 그냥 편안한 버킷이고요 모든것들이 달리기 위한 감성입니다. 

앞 창문으로는 라이트 부분이 우뚝 솟아 올라와 있고 백밀러로는 뒤 휀다가 보이는데 이거 진짜 지립니다 ^^

BMW M3 본넷 보면 가운데가 우뚝 솟아 있죠. 이것도 지립니다^^ 

그런데 포르쉐는 양쪽으로 우뚝 산이 보입니다. 그냥 예술이에요. 그냥 디자인은 최고의 스포츠카라고 보시면되요. 

대신 핸들은 M핸들이 더 조아요 더 두껍고 딜러분도 인정 역시 핸들은 M 핸들 ^^ 

뒷좌석도 있는데 10살정도 애들까지는 탈정도 입니다. 의외로 4인승 가능합니다.

앞 트렁크 라면 박스 하나는 넣을수 있을듯... 포르쉐는 대부분 트렁크는 크지 않더라구요. 

낮은 시트 포지션에 미친듯한 가속감...작은 체구로 땅바닥에 붙어 총알처럼 돌진합니다. 

그리고 정차해 있을 때 조차도 차량 진동 쎕니다 마치 레이싱카 머신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어요 

엔진 사운드는 거칠고 기계 돌아가는 느낌이 나요. 거친 기계회전소리가 진동과 함께 계속 운전자를 흥분시킵니다. 

이게 포르쉐 911이 추구하는 감성인듯 합니다. 포르쉐가 911을 만들기 위해 카이엔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죠. 

포르쉐하면 911입니다. 개구리형상의 디자인.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사고 말껍니다.^^ 

911 카레라 기본에 달리기 옵션만 넣으면 1억 7천입니다 ^^

BMW 가성비 좋은 찹니다 ^^ 경험해보세요 어쩌면 지금 타고있는 BMW가 더 맘에 드실수도 있어요. 

포르쉐911은 빠르게 달리기만을 위한 사람을 위한 차이니까요... 


P.S. 돌아오는 M340i가 아늑하고 조용하고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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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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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youd님의 댓글

no_profile ddyoud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인 드림카 박스터라도 꼭 타고싶네요 ㅠ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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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르다노님의 댓글

no_profile 지오르다노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르쉐도 911이 정석이나 마칸, 카이엔같은 거의 아우디에 포르쉐 뱃지만 달린 suv가 더 잘 팔리죠. ㅠㅠ 그리고 panamera같은 대형 세단도 더 잘팔린다는게 특이한 세상이에요. 물론 거대한 차인것 치곤 잘나가는게 맞긴하지만요. ㅎㅎ
하긴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도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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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님의 댓글

no_profile CHANEL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 어떤지 타고보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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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be님의 댓글

no_profile kingbe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알 듯 합니다. 비머가 양산차중 잘 달리는 편이지만 너무 편해져서 기계 다루는 느낌이 많이 줄어들었죠!
911도 예전에 비하면 너무 고급화되어 야성이 사라진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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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얏님의 댓글

no_profile 오마카세얏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르쉐가 많이 편해져도 데일리로 오래 타기는 역시 불편하구나라는걸 다시금 느끼고 대안은 바로 m340i가 아닐까 생각도 했었는데 340 오너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