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배너

530e 진짜 phev

단점부터 갑니다1. 옵션이 좀 약하다.4존에어컨 빠진건 별로 안불만. 뒷…

  • 미래는긍정
  • 2020.04.28
  • 조회수 : 329

단점부터 갑니다



1. 옵션이 좀 약하다.

4존에어컨 빠진건 별로 안불만. 뒷자리에 사장님 태울것도 아니고 내가 기사도 아닌데 뒷자리 편의옵션 좀 빠진건 하나도 문제 없습니다. 허나...소프트클로징 빠진건 넘나 아쉽습니다. 있는차 타다 없는차 타니 문이 왤케 안닫혀!!! 어라운드뷰도 아쉽습니다.

다코타 가죽은 나파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드럽고 좋습니다.


2. 브레이크 감각.

이게 젤 불만...
(제 느낌이라 정확치 않을수 있음을 감안하시고)
이게 고속에서 지긋이 브레이크 밟으면 패드 대신 회생제동이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답력 따라 더 깊이 밟는다고 패드가 밀착되는게 아니고 회생제동이 더 강하게 들어오는 거죠. 그러다 10키로?20키로? 쯤까지 저속으로 감속되면 회생제동이 훅 빠지면서 디스크 패드의 물리 브레이크가 그때서야 들어옵니다.

물론 강하게 브레이크 잡을땐 느낌이 없지만 한 20% 정도?로 약하게 잡으면서 제동할 땐, 속도가 줄면서 회생제동과 디스크브레이크가 엇갈리는 타이밍에 잠시 붕 뜨는 타이밍이 옵니다.

이때 갑자기 제동력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본능적으로 페달을 약간 더 깊게 밟게 되는데 이 타이밍에 디스크브레이크 제동이 훅 들어오면서 울컥거리는 일이 생깁니다.

즉 회생제동과 일반브레이크의 연결과정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제가 다른 하이브리드는 안타봐서 이런 감각이 생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며칠전 렌트해서 타본 코나ev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이 회생제동과 물리브레이크의 연결을 알아챌 수 없습니다.(일반차에 비해 페달 밟는 느낌이 좀 무른 느낌이 드는데 그뿐입니다.)


3. 트렁크가 작다

작습니다. 짐 넣어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트렁크 바닥을 올려서 연료탱크를 넣었다는데 암튼 작아요. 저는 가스통이 반을 먹는 lpg차도 잘 타고 다녀서 문제 없지만, 애 키우며 짐 많으신 분들은 트렁크 공간이 아쉬울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접이식 유모차 정도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음. 이게 다네요.


나머진 전부 장점입니다.


1. 전기!!!!!! 모터!!!!

통상 자차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 출퇴근 거리가 20키로 이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의 차량이용 패턴은 거의 대부분을 출퇴근 업무용으로 운용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여가로 멀리 가는 식입니다. 이런 경우 만약 집밥(+회사밥)이 가능하다면 phev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제 경우 집밥은 에버온으로 엥꼬에서 풀충전시 약 700원 정도가 들고 회사밥은 무료충전이 가능합니다.
출퇴근 거리는 왕복 약 60키로로 톨비 1000원 + 전기비 6~700원 으로 왕복 출퇴근이 가능해 집니다. 5일 출퇴근에 드는 유류비는 4000원 남짓. 톨비까지 더해도 만원이 안됩니다.

가끔 "phev는 효율이 별로라던데?" 라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이전의 쏘나타phev 같은 저속형 플하차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530e의 모터는 혼자서 113마력을 냅니다. 이정도 출력은 200마력 엔진차로 3500정도 rpm에서 나오는 출력입니다. 즉, 일상적인 주행에서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전의 저가형 phev차량들은 상대적으로 약간 모터가 들어가서 엑셀을 조금만 깊게 밟거나 고속에선 엔진이 개입해 버려서 효율을 깎아먹었습니다. 그리 되면 엔진 안 켜고 운전하느라 운전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죠.
(쏘나타phev는 약 68마력 모터가 들어가 있음)

그러나 530e의 경우 113마력 모터로 140키로까지 엔진개입이 필요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속도를 120키로까지는 자주 올리는데 힘부족은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보통은 반자율 걸어놓고 유유자적하게 출근하죠. 엔진이 켜질 일이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모터 특유의 토크감으로 오히려 힘이 충분한 느낌마저 줍니다.

도로 흐름에 따라 주행하는데 모터만으로 아무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힘 충분합니다.
 

2. 만약 "출퇴근 거리 왕복 40키로 미만에 집밥(또는 회사밥)이 있다" 면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장 사셔도 됩니다.
평소엔 그냥 전기차 그 자체로 타실 수 있고, 유류비는 1/10로 줄어듭니다. 주말 장거리 여행 같은건 기름 때우시면 충전스트레스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3. 엔진이 개입해도 알피엠을 올리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 차의 모터는 미션에 들어가 있는데, 토크 컨버터를 없애고 그 자리에 모터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크랭크축과 모터가 직결되어 있다느 소리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엔진이 들어오고 빠지는게 정말 알아차리기가 힘듭니다.
배터리 엥꼬나면 엔진이 켜지는건 분명한데, 지금 엔진이 켜진 건지 궁금하면 엑셀을 밟아서 소리를 들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rpm 올라가는 소리가 나면 아 엔진이 켜져 있구나 라고 알수 있습니다.


4. 엔진을 쓰면 스포츠세단으로 변신.
엔진과 모터를 같이 쓰면 토크감이 굉장히 넉넉해 집니다.
거의 추월못할 차가 없을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인데, 저rpm에서 풀토크로 밀어주는 모터의 힘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특히 추월가속 같은거 할때는 그냥 밟으면 슝 나갑니다. 뭐 킥다운 그딴거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5. 충전이 불편하지 않냐구요?

전혀요. 툭하면 주유소 가서 기름 넣는 차들이 더 불편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충전환경이 복잡해 보이지만 공부해 보면 별거 없습니다. 아답터2개(차데모-완속변환/dc콤보-완속변환)랑 집밥카드, 환경부카드 두장 있으면 테슬라용 충전기를 제외한 대한민국 모든 충전기를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5. 기타 G30의 모든 장점.

다른 5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집밥 되는 분들은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툭하면 엔진 개입하거나 주행거리가 턱없이 짧고, 결국 충전 없이 무거운 하이브리드차로 쓰게 되는 그동안의 phev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풀전기차의 폭발적인 파워 빼곤 전기차의 모든 장점을 다 느낄 수 있고, 전기 없을땐 엔진으로 대한민국 어디든 갈수 있습니다.

정말 좋은 차입니다. 사세요, 세번 사세요.
스크랩 신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profile_image

문을황현희님의 댓글

no_profile 문을황현희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캠리하이브리드 탔었는데 530e가 훨씬 좋네요. 아예 비교가 안돼는것 같습니다.^^

profile_image

MILKYW님의 댓글

no_profile MILKYW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차는 시승해보면 뿅갑니다. 말이 필요없어요.

profile_image

peaceo님의 댓글

no_profile peaceo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아주 잘쓰시네요 ㅎㅎㅎ 타보고싶게 만드는데요 ......

profile_image

감사과배님의 댓글

no_profile 감사과배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써라운드뷰 , 리모트파킹, 스피커 딱 3가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네요.

profile_image

호날두님의 댓글

no_profile 호날두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리우스 3세대를 같이 운행하고 있지만, 비교도 안될정도의 탁월한 주행 질감은 530e의 매력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