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0 출고 후 시승기

출고 후 바로 썬팅 블박 하이패스 장착 후 동네 한바퀴 돌아 보고 바로 셀프로 유리막 시공 했습니다ㅎㅎ

음... 일단 S60 이전에 타던 차들이 다 문2개 짜리고...

S60은 길들이기 중이라 그냥 편안하게 교통 흐름에 맞춰 운행 했습니다.

반자율주행을 적극적으로 이용 했구요~

우선 실내 정말 넓습니다. 특히 뒷자리는 국산 중형 버금갈만큼 넓네요. 

고민했던 5시리즈와 비슷하거나 더 넓은 느낌도 있습니다. 

대신 센터터널은 너무 높아요ㅠㅠ

실내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오디오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반자율주행은 처음 사용해 봤는데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불안 하기도 했는데 조금만 적응 되니 신세계네요~ㅎㅎ

졸지 않기 위해 노력 했을뿐....운전은 제가 안 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차가 저속에선 뭐랄까?? 약간 꿀렁거리는 느낌? 노면의 굴곡이나 작은 요철 까지도 다 읽는 느낌입니다. 꼭 타이어에 공기압 과다하게 주입해서 통통 튀는 느낌 비슷한...

그런데 속도를 올리면 점점 승차감이 좋아지면서 안정감도 함께 증가 합니다. 조금 특이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 날때 공기압도 한번 체크해 봐야 할듯하네요~ㅎ

연비는 고속도로와 국도 정체를 포함해서 14~16정도 왔다 갔다 하는걸로 봐선 괜찮네요. 

참고로 고급유 주유 했습니다.

길들이기 끝나고 좀더 적극적으로 몰아 보면 더 자세히 알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너무 맘에 듭니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반자동 트렁크랑 뒷좌석의 높은 센터터널 뒷좌석 폴딩 불가한것 정도네요. 

(요것도 트렁크에서 보니 S90처럼 편법으로 접을수 있을듯 하긴 하네요. 접을 일 있음 한번 시도해 보기로)

우리 가족 지켜주며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