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Z C200 ) VS ( BMW 428i ) 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닛의 선의 이쁘긴 하네요)

​

아시다 싶이 BMW의 경우 D가 디젤 i가 가솔린입니다.

420i 가솔린 기준으로 봤을떄

가격은 둘다 할인을 받았을때 5000중후반 정도로

가격은 큰 차이가 없아 하나하나 비교를 하자면

​

먼저 디자인은 C200이 조금 더 현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

​

요즘 인기가 많은 AMG라인의 그릴에 얇은 휠

그리고 차체를 따라 흐르는 유려한 선이 너무 이쁜거 같구

머플로 또한 현대적인 라인을 잘 살린거 같습니다.

​

그에 반해

BMW의 경우에는 아직 투박한 DNA를 잘 녹여냈다고 볼 수도 있지만;;

​

기존의 디자인에 비해 크게 달라진것도 없고 쿱에 맞는

뭔가 날렵함이 덜한거 같아 아쉬운거 같아 C200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

내장 디자인 역시 최근 동 세그먼트 중에서 가장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C200 쿠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사실 428i도 코랄 레드 색상이 적용된 스포츠 시트 및 M 팩 핸들 등의 추가적인 요소들을 통해 3시리즈 대비 조금 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였으나, 여전히 메르세데스 벤츠 c200의 압도적인 럭셔리 콘셉트, 그중에서도 AMG 내장 패키지가 적용되어 너무 이쁜거 같네여

​

​

하.지.만 성능면에서는 너무 압도적 차이가 납니다.

​

모델 모두 4기통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나, 출

력은 428i가 245마력으로 C200 쿠페의 184마력에 크게 앞섭니다.

​

또한 토크 역시 428i는 35.7kg.m의 최대 토크를 1,250rpm이라는 매우 낮은 엔진 회전수부터 최대 마력인 245마력이 발현되는 5,000rpm의 바로 직전 구간인 4,800rpm까지 두텁게 뽑아내기 때문에 가속 초반부터 최고 성능이 발휘되는 후반까지 토크 및 힘의 하락이 없는 매우 리니어한 성능 발휘 곡선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단 5.8초 정도에 불과하며, 현행 4기통 2리터 엔진 중 단연 돋보이는 상위급 성능을 보여 줍니다.

​

여기에 ZF 사의 8단 싱글 클러치 미션은 듀얼 클러치 미션에 버금가는 민첩한 속도로 변속을 하며 코너링 및 가속과 감속이 반복되는 매우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프로 드라이버 수준에 버금가는 스마트한 변속으로 엔진의 성능을 아낌없이 바퀴에 전달합니다. 단적인 예로 428i와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Mini의 JCW 모델이 더 가벼운 차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28i보다 떨어지는 동력성능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Mini에 적용된 6단 아이신 미션 탓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차량의 무게라는 물리적인 법칙까지 상쇄시키는 ZF 사의 8단 미션은 현행 시장의 변속기 중 가장 완벽한 변속기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

반면 C200 쿠페의 경우, 기존 C 클래스 세단에 적용된 엔진과 동일한 184마력의 엔진을 적용하여 평이한 수준의 C 세그먼트 수준의 힘을 보여주며, 따라서 외관에서 풍겨 나오는 다이내믹한 포스에 못 미치는 달리기 실력을 보여주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는 분명 428i에 비하여 부족한 부분일 뿐이지 벤츠의 4기통 터보 엔진 역시 제로백 7.3초의 매우 준수한 성능을 내는 엔진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30.6kg.m이라는 충분한 토크 또한 1,200rpm부터 4,000rpm의 실용적 영역에서 두텁게 뽑아져 나오기 때문에 국내 도로환경에서는

충분히 스트레스 없는 가속 성능을 즐길 수는 있을 것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