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을 3000키로 타고 느낀 생각들

작년 11월에 업어왓네요 3000탓는데 나름 간단 느낀점 올립니다.
생각나는데로 쓰는거라 부담없이 보세요^^

생애 첫 새차이므로 기대가 컷네요
그동안 탄차(라노스줄리엣수동-코란도-윈스톰)

전시차봣을때 외관은 너무 맘에 들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각도 적당히 있구 깔끔하고 진짜 자동차같이 생겻음을 느꼇네요^^
하지만 시승을 안해본게 좀 후회되죠

차의 공간은 만족합니다. 트렁크가 좀 작지만 이정도면 무난하더라구요
가로로 유모차 들어가니 오케이 입니다

뒷좌석의 가운데 바닥이 튀어나온게 좀 아쉽네요
뒷좌석 각도조정 괜찮구 시트 슬라이딩기능은 더 괜찮네요^^

저는 프레인데 차안의 각종 안전장치들 사이드경보,차선이탈경보,운행시 차랑 가까워지면 뜨는 어라운드뷰,세이프티윈도우 참 만족스런 기능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잘 달리고 서야겟죠? 초반 스타트가 제가 너무기대햇나요?

굼뜨고 엑셀밟으면 나는 엔진소리 아직 익숙치 않네요
그런데 속도를 높이려면 엑셀을 밟아야하고 변속도 되고 자연스런 현상인데 기대가 컷엇나봅니다.
나름 빨리 출발하려면 엑셀을 깊게 밟아줘야하는데 우왕하는 엔진소리가 적응이 안됩니다. 물론 밖에서 듣는 엔진소리는 가벼운소리('갈갈갈')가 아니라 무거운소리('괄괄괄')라 듣기 좋습니다.
엔진본넷방음 다이도 햇는데 별차이 없더랴구요

만약 사기전 시승햇다면 좀 고민햇을듯 합니다.
디젤이라 그렇다고 위안삼고 다음엔 휘발유차 사야겟다 하면서도 연비와 기름값때문에 어찌될줄은 모르겟네요

최소5년에서 10년 탈려고 샀습니다.
신차다 보니 기능들 신기하고 이때문에 차타고 놀러가고싶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ACC기능 많이 편리합니다. HUD(헤드업디스플레이)기능 써보니 편리합니다.

제가 나름 느낀건데 민첩함의 선택이냐? 연비의선택이냐? 제 나름 생각입니다만 연비를 택한 티구안입니다.
엑셀의 감을 잘 익히고 주행상태에 따라 엑셀조정을 잘하는거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커브틀면서 속도줄이고 다시 직선도로 진입시(특히 고속도로진입시) 줄어든 속도로 인한 한칸낮은 기어로의 변속이 좀 더딥니다. 일부러 그런건지 근데 전 이게 나을것 같아요 . 낮춰지면 RPM상승하면서 소음이 커질테니깐요^^
앞으론 휘발유차타야것습니다 ㅋ

탄력받고 100키로 넘으면 잘 달리고 안정적인 느낌 맞습니다. 이맛에 외제차 특히 독일차 타는 모양입니다. 근데 제가 기대햇던것보다 풍절음 상당합니다. 비엠이나 벤츠는 어떤지궁금하네요

연비 상당히 만족입니다. 정말 연비9정도 13정도 16이상정도 상당한 체감상의 느낌이고 실제로 기름도 오랫동안 안넣으니 상당히 세이브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고속도로타면서 20찍어는 봣네요

내장재가 좀 플라스틱 싼마이느낌 많습니다.기스도잘나구요
뒷좌석 밑 공조기커버 없는것 엔진룸 폭스바겐 로고 없는것 변속기DSG표시 업는것 ... 원가절감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커브틀면서 속도줄일때쯤 나름 엑셀조정해서 스므스하게 돌아 직선도로 진입시 엑셀밟을때 힘이딸리는지 RPM올라가면서 부아앙 소리 나더라구요
좀 부자연스런 느낌 .. DSG미션이 저랑 안맞는건지 ㅋ

갑자기 올스페이스는 같은 엔진미션으로 그 큰 몸체를 움직이려면 더 답답할수잇겟다는 생각 불현듯 드네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큰점 이를볼때 우리나라 현대기아차도 공간이나 민첩성볼때 훌륭하단생각 듭니다.
우리 티구안이 초반굼뜸과 변속시의 엔진소음 고속시의 풍절소음 등 주로 달리기 능력에 실망이 듭니다. 독일차가 대부분그런지 아니면 폭스나 비엠만그런지 노면의느낌은 잘 전달되는편입니다. 그래서 운전의 묘미도 있고 소음도 잘 올라오구요
물렁물렁하고 승차감을 고려한 설계는 아닌듯한 느낌입니다. 국산차에 비해선^^

디자인과 연비 선루프 광활하고 좋은 차입니다. 크기도 크지않고 적당하구요
정말 중구난방이지만 생각나는데로 써봣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