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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차주인데 죽을뻔했습니다 ㅠㅠ 형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 mcwiz7667
  • 2021.08.12
  • 조회수 : 1104

안녕하세요 ㅠㅠ

 

차를 몰고 다닐뿐, 차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차알못입니다.

 

그러기에... 형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 차는 알페온 하이브리드 2.4 e assist 입니다.

 

2012년식이고 14만km 탔습니다.(아버지가 타던차를 물려받았습니다, 명의는 제걸로 돼있어요)

 

올해 8월 초에,,, 에어컨이 갑자기 고장나서, 평소다니던 쉐보레 지정 센터(대구)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 RPM에서 엔진음이 그르륵 하는 긁히는 소리가 난다고(에어컨 안나오면서 엔진음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함 ㅠ)

 

같이 봐달라고 말씀드렸죠.

 

카센터 에서는 컴프레셔 나가서, 부품은 중고쓰지 말고 새거 권유해서 새 콤프레셔로 갈고

 

다른 부분은 문제되는 부분이 없다(엔진에서 긁히는 소리 나는 부분)라고 하셨어요.

 

8.3(화)일에 입고해서 8.5(목)일에 에어컨 컴프레셔 교체하고 출고 했습니다.(수리비 100만원)

 

 

그런데 출고 이틀만인, 8.7 토요일에 와이프와 아이 두명을 태우고ㅜ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밧데리  LOW 경고 뜨며 

 

서서히 죽어갔습니다. 다행이도 가까스로 휴게소로 진입 시도했는데

 

이때 진짜 죽음의 공포를 느꼈네요 차가 툭툭 죽어가면서 휴게소 진입시 밧데리 11.1v까지 찍었는데

 

체감상 진짜 금방 서버릴 위기였습니다. 2019년도에 밧데리 죽어서 도로 한복판에서 한번 서봐서

 

그 경험으로 압니다.. 이거 X된거다...

 

그리고 밧데리 말고 또 다른 특이사항으로,

 

휴게소로 들어가는 도로위에서,  두번 "쿠쿵" 하는 진동과 굉음이 들렸습니다. 차량 하부에서 소리 났구요

 

와이프랑 같이 서로 쳐다보며 거의 패닉 직전까지 갔네요 ㅠㅠㅠ

 

이때부터 차체가 갑자기 엄청나게 무거워 지고 핸들도 무거워 졌습니다.

 

정말 이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속도로에서 너무 무섭고 불안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43개월 21개월)

 

티 안내려고 무지하게 노력했씁니다 ㅠㅠㅠㅠ

 

휴게소에 간신히 들어가서는 애들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견인해서 가까이에 있는 지방 동네센터에 갔습니다 ㅠㅠ

 

첨엔 밧데리 문제인줄 알았는데 전압엔 이상이 없어서, 센터 사장님께서 이리저리 보시더니

 

벨트가(텐 벨트) 없다고 하시네요.. 어이없어 하시면서.. "벨트가 없네 벨트가"

 

이후, 차량 들어서 확인해 보니 벨트가 끊어져서 뒤엉켜 있고 오일이나 기름종류가 새있는걸 봤습니다.(누유)

 

지방 동네센터에서는 차를 수리하지 못하겠따고 하고, 결과론적으로 밧데리 문제가 아니라

 

텐더가 문제가 있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벨트가 끊어진 상황이었습니다.(정황상)

 

벨트가 끊어지며 동력을 주지 못하자 밧데리가 그렇게 죽어버렸던 거구요.....

 

상황을 대구 센터에 제 차를 보신 정비사 분께 전화해서 설명하니(벨트가 없는 상황), 

 

(벨트확인은)기본중의 기본인데... 못봤다 죄송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녹음은 안했씁니다)

 

그리하여 또다시 견인해서 (100km 정도, 19만원) 다시 대구 지정 서비스센터로 차를 입고시켰습니다.

 

에어컨 갈고 2틀만에 8.7일에 다시 재 입고 시켰고ㅠㅠㅠ

 

확인하니 텐더가 맛이 갔고(밧데리가 죽던 원인이, 텐더가 안좋아서 벨트가 끊어짐으로써) 벨트가 끊어져있고

 

벨트가 끊어지며 차를 하부를 쳐서 망가진 부분이 많더군요.

 

다시 수리를 하여 입고한지 6일만인 ㅠㅠ 8.12.(목)오늘 오전 센터에서 10시 30분에 전화가 왔습니다.

 

차 수리 됐다고..

 

수리비 118만원에,,,, 누유되는곳은 찾지 못하였다. 차를 가져가라. 전화왔습니다.

 

이제 제 의견입니다

 

에어컨 컴프레셔를 아예 새걸로 갈고, 출고한지 2틀만에 텐더에 문제가 생기고 벨트가 끊어져서 죽을뻔한 것이 

 

컴프레셔를 수리했던 정비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컴프레셔 수리하면 벨트쪽 같이 봐야 하는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제가 엔진 소리에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도 한 상태였는데

 

컴프레셔만 갈고 아무 문제 없다고 출고시켰습니다.

 

오늘 차 가져가라고 하실때도 공임비에 뭐에 깎아줘서 118만원만 내라고 하시는데..

 

센터쪽에서는 센터의 과실은 전혀 없다는 스탠스로 나와서 굉장히 놀라고 있고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정비를 어떻게 믿고 이 차를 어떻게 믿고 제 금쪽같은 새꾸들과 ㅠㅠ 와이프랑 다 태우고

 

뭘 믿고,, 앞으로 다닌답니까... 

 

참고로 이 차는 2019년에도 밧데리가 한번 죽어서 길에서 그냥 서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일반 도로였는데 저 혼자 탑승중이었고, 그때의 공포가 떠오르고 그때의 현상이 되풀이 되어

 

저에게 더 큰 공포로 작용하고 있네요...

 

제가 지정 서비스센터 가서 118만원 수리비 드리고 수고하셨다 말씀드리고 오면 됩니까 ㅠㅠ

 

억울하기도 하고, 불신되는 마음이 많아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지정서비스 센터에는 알겠다 하고 본사에 해당 내용 말해두었습니다.

 

담당자 확인후 전화준다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도움받을 방법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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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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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아우디짱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애기들도 있으신데 놀라셨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일단 보기엔 역시 최초 정비의 과실을 증명해 내는 싸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쪽에서 뭐라고 변명을 하더라도 결국 증거싸움인데 긴싸움으로 가시되 무조건 소비자 보호원 신고는 끼고 가세요. 뭐라도 압박을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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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안허스님의 댓글

no_profile 시벨리안허스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문가 의견 + 각종 자료수집 + 자주 전화하되 말실수 노리며 저장하기 + 소비원신고 다 하신다면 분명 전체 금액 결제는 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고속도로상에서 위험 했다는걸 계속적으로 어필을 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사람 죽으란것도 아니고....장난하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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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보이님의 댓글

no_profile 운양보이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당 내용은 컴플레인 소지가 분명하네요. 위에 분들말처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귀찮고 긴 싸움이 될수도 있지만, 돈 100 ~ 200 거기다 시간적 정신적 손해까지 꼭 받으셔야 될거 같습니다. 아니면 보험사와도 조언정도까지라도 구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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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님의 댓글

no_profile 실크로드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센터도 대리점인경우가 많습니다. 본사를 통해서 이야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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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메니져님의 댓글

no_profile 피방메니져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해결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