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을 이루는 한걸음 내딛습니다.

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2년동안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뒤 드디어 올해 소방공무원 합격했습니다.

공시생 시절 간간히 보배 눈팅하면서 시사정치도 많이 알아가고 지친 공시생활의 나름 힐링하는 시간으로 보배를 즐겨왔습니다.

올해 뜬금없는 코로나 여파로 시험도 대중없이 밀리고 시험날짜와 발표도 계속 미뤄지느라 지치고 힘들었지만 보배형님들이 항상 소방관들을 지지해주신 모습들을 보고 힘이났습니다.

특정직 공무원으로서 정당가입이 불가하여 신원진술서 제출전까지 당적정리하라는 말이 국민의 권리를 포기해야하는 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소방관의 사명감으로 앞으로의 시련도 무난하게 헤처나가보려합니다.

직렬이 구급분야이다보니 임용 후에는 아마 구급차를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내 앞에있는 환자도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항상 최선의 처치를 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생사가 갈린 최전선에서 한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습니다. 지금의 이 초심을 잃지않고 국민을 위하는 소방관이 되려고 합니다.

보배형님들께서도 소방관에 대한 믿음을 잃지마시고 항상 믿고 지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겟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입교하여 제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다치지않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예비 소방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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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20-10-28 00:44

멋지시네요!!! 소방관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