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와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을

경쟁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려는 것이지 경쟁자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아래의 트위터 답글을 보면 머스크는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분야에서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소프트웨어라면 오토파일럿을 말하는 것이냐" 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변을 했다.

테슬라는 이전에 벤츠, 도요탸와 별도 제휴 계약을 맺고 배터리를 공급했던 적이 있다.

이번에는 다른 어떤 업체에 어떤 종류의 배터리를 공급할지는 말하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과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LG화학, 중국 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이번 발언은 앞으로 스타트업 전기차 회사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고,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전기차 시장의 테슬라 의존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폭스바겐 CEO는 링크드인에서 테슬라의 2분기 흑자 기록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

또한 향후 5~10년뒤 모빌리티 시장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폭스바겐, 테슬라, 애플 중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조금 의외..?)

일론 머스크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수요를 충족시킬 현지 배터리 생산이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독일에서의 배터리셀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 나아가 독일 경제부 장관은 테슬라가 독일에서 생산하는 새로운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상당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테슬라의 행동에 전세계 모빌리티 관련 사람들이 주목하고있다....

저 또한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