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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디 올 뉴 그랜저(GN7) ~!!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GN7)가 출시하고 드디어 실물을 만나볼 수 있…

  • 김사랑
  • 2022.12.05
  • 조회수 : 796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GN7)가 출시하고 드디어 실물을 만나볼 수 있었다.

스타리아부터 시작된 새로운 디자인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기존 현대자동차 고급 세단의 헤리티지까지 한 번에 모아놓은 모델이기도 했다.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3대의 그랜저 2.5 캘리그래피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시된 모델의 경우 2.5 GDI 캘리그래피 모델로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를 발휘하며 18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1.7km/L라고 한다.

스타리아와 정말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한 줄로 길게 늘어진 수평형 LED 램프는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역할을 한다. 헤드 램프는 하단에 있다.

사진과 실물을 비교하면 실물이 훨씬 나으며 차량 색상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니 외관 디자인에서는 크게 욕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차량이 발표되고 출시된 지금까지 뇌이징이 되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나는 처음부터 디자인에는 큰 불만이 없었다.

차량에 대한 첫인상은 어딘가 모르게 익숙해 낯설지 않다는 것과 웅장하다가 전부이다.

 
외관

이전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외장에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프레임 리스 방식의 도어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디자인은 물론 공기 저항까지 고려한 도어 핸들과 헤리티지를 살리며 각진 모습이 많은 디 올 뉴 그랜저가 자칫 둔해 보이지 않도록 프레임 리스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

실내의 경우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과 칼럼식 기어가 인상적이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초창기 각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살려 디자인했으며 처음 GN7 그랜저가 공개되었을 때 가장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지만 실물로 보았을 때는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았다.

3-스포크 디자인이며 하단에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위치한다.

칼럼식 기어를 적용하여 센터 콘솔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줬다.

칼럼식 기어는 아이오닉 5와 동일한 구성이며 레버 우측 끝부분을 돌려 변속할 수 있는 구성이다.

신형 그랜저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디지털 클러스터의 그래픽이다.

현대자동차의 엔트리 모델 혹은 타 브랜드의 경쟁 모델과 비교한다 해도 정말 성의 없이 만들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차값대비 많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그냥 디자인만 봐도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다.

외관과 실내를 깔끔하게 정리한 것은 좋지만 계기판 디자인까지 너무 단순해졌다. 전체적인 적재공간, 디자인을 다 따져봐도 큰 불만은 없지만 이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인다.

디자인도 나쁘진 않지만 무엇보다 실내 레이아웃이 정말 잘 정돈되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에 담아 이어지는 듯한 매끄러운 디자인을 가졌으며

 
 

공조장치의 경우 디스플레이로 대체되어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터치 공조기가 운전 중 불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으나 가서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조작감도 좋고 햅틱 기능을 통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다.

터치 공조기는 캘리그래피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며 하위 트림의 경우 옵션 패키지로 적용된다.

페이스리프트 및 풀체인지에서 차량의 디자인 변화는 당연한 것이다. 디자인을 제외하고 기능을 볼 때 그랜저의 가장 큰 변화는 2열에 있을 수 있겠다.

신형 그랜저는 이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한다.

 

상세한 포지션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비행기 좌석처럼 엉덩이를 받혀주는 부분이 앞으로 밀리고 등받이가 눕는 방식이다.

다른 포지션은 별도로 조작이 불가능하지만 2열에서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휴식을 취하기엔 충분하며 쇼퍼 드리븐 차량임을 어느 정도 보여주긴 한다.(2열 암레스트의 REST 버튼을 눌러 편안한 포지션을 만들 수 있다.)

C 필러가 생각보다 각져서 헤드룸도 여유로울 줄 알았으나 키 180cm 이상이라면 무조건 머리 간섭이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타고 내리는 자세도 그렇게까지 편하진 않다.

적재공간은 480리터로 그랜저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여기에 수입차와 비교하여 좋은 점은 트렁크 좌우 공간이 조금 더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당연히 전동 트렁크가 적용된다.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로 전 트림이 동일하며 파워트레인에 따른 공차중량 차이를 보인다.

5m가 넘으며 긴 휠베이스와 전륜구동 모델이기 때문에 정말 2열의 거주성은 엄청나긴 하다.

 

20인치 거대한 휠이 휠 하우스를 가득 채우며 캘리그래피 휠을 제외하고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4종의 휠 선택지가 더 주어진다.

주행은 시승을 통해 만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그랜저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탑재했다고 하니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오늘 둘러본 2.5 가솔린 캘리그래피 모델의 가격은 4,604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디 올 뉴 그랜저(GN7)의 가솔린 모델은 3,716만 원부터 시작된다.

캘리그래피 모델 이외에 차량에 대한 더욱 자세한 옵션, 가격정보는 하단 링크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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