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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에 ID.4, EQE까지…하반기 전기차 봇물

현대차 아이오닉6올해 하반기 전기차가 쏟아진다.현대자동차·기아는 물론 수…

  • 아우디짱
  • 2022.08.31
  • 조회수 : 706
현대차 아이오닉6

현대차 아이오닉6

올해 하반기 전기차가 쏟아진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물론 수입 브랜드까지 본격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현대차 '아이오닉6'를 시작으로, 기아 'EV6 GT'·폭스바겐 'ID.4'·아우디 'Q4 e-트론'·벤츠 'EQE'·BMW 'i7' 등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모델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첫 세단 전기차인 아이오닉6다.  


아이오닉6는 53.0kWh와 77.4kWh 등 두 가지 배터리 팩을 지원하고, 이중 77.4kWh 배터리 팩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 완전충전 주행거리 524km를 제공한다. 전기소비효율은 53.0kWh 배터리 팩 기준 kWh당 6.2km다.
 
충전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담당한다. 일반 400V 충전기는 물론 800V 초급속 충전 기반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 800V 초급속 충전 기반시설을 활용하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5400만~6450만원이다. 두 트림 모두 정부 보조금 100%(700만원)를 받는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작가 5500만원 미만 전기차에 보조금 100%를 지급한다.
 
현대차는 이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5'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로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도 같은 달 EV6 GT를 출시할 예정이다.
 
'EV6'의 고성능 모델인 EV6 GT는 최고 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5.5kgf·m의 힘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3.5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다. 
 
다만 가격은 고성능 모델인 만큼 보조금 지급 전 기준 7000만원대로 예상된다. 기존 EV6가 494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2000만원가량 높아졌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제공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제공

국산차의 공세에 맞서 수입차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당장 아우디가 이르면 이달 콤팩트 전기 SUV인 Q4 e-트론과 Q4 e-트론스포트백을 출시한다. 82.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Q4 e-트론은 1회 충전 시 최대 368km, Q4 e-트론스포트백은 357km를 달릴 수 있다. 
 
폭스바겐은 9월 준중형 SUV 전기차인 ID.4를 국내에 출시한다. ID.4는 올해 1분기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량 5만3400대 중 절반 이상인 3만3000대를 차지할 만큼 인기 차종이다. 환경부에 인증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5㎞로 아이오닉5(458㎞)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는 E클래스 기반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E를 10월 중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90.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EQE는 1회 충전 시 최대 654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BMW i7. BMW 제공

BMW i7. BMW 제공

BMW는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 기반의 전기 세단 i7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i7은 지난달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국내 공개됐다. 101.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625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3215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조합돼 마치 영화관 같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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