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니로, 첫날 사전계약 1만6천300대 돌파

쏘렌토 이어 기아 SUV중 역대 2위 성적 

신형 니로 

 기아는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1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신형 니로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6천300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아 SUV 중 역대 2번째로 많은 첫날 사전계약 기록이다. 기아 SUV 첫날 사전계약 최대 기록은 1만8천941대의 4세대 쏘렌토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총 67만5천798대(국내 13만1천157대·해외 54만4천641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최고의 복합연료소비효율,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이 신형 니로의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20.8㎞/L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솔린 SUV 중 연비가 20㎞/L를 넘는 것은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

기아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를 키웠고,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도 장착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로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