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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등 가솔린 모델 신차 출고 당분간 중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클래스 등 주력 모델의 신차 출고를 당분간 중단…

  • eifhwk
  • 2021.12.29
  • 조회수 : 1036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클래스 등 주력 모델의 신차 출고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가솔린 차량에 탑재되는 자기진단장치를 점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반도체 대란으로 인도 지연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기 기간이 더욱 길어지자 일부 고객은 계약을 취소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28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배기량 2000~3000cc, 4기통·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에 대해 인도를 멈추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함되며, 고성능차와 S클래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벤츠가 출고를 중단한 차종은 수십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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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 E300 4매틱 아방가르드'


자동차 업체들은 통상 신차 출고 전 부품이나 품질 이상이 발견되면 이를 교체, 수리하는 작업을 한다. 벤츠코리아에서는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않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에서 해당 차량들에 대해 추가 점검하라는 지침이 내려와 신차 인도를 잠정 보류한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가 점검하고 있는 장치는 가솔린 차량에 장착되는 자기진단장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진단장치는 주로 배출가스 관련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엔진 상태, 연료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점검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반도체 대란으로 차량 인도를 길게는 1년까지 기다려온 상황에서 늦어지게 것이다. 이에 일부 고객은 계약을 취소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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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앤홀릭#벤츠#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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