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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 리막’ 신규 하이퍼카 회사 설립...4분기 공식 승인

슈퍼카브랜드‘부가티’와크로아티아전기차회사‘리막’이새로운하이퍼카회사로탄생한…

  • 시벨리안허스
  • 2021.07.07
  • 조회수 : 1322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와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이 새로운 하이퍼카 회사로 탄생한다.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부가티와 리막은 5일(현지시간) 신규 합작 투자를 통해 새로운 초강력 자동차 회사 ‘부가티 리막 LL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막그룹은 리막의 전기차 기술과 부가티의 110년 슈퍼카 역사를 결합하게 되었으며 55%의 지분을, 포르쉐는 나머지 45%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또 리막그룹의 지분은 창업자인 마테 리막이 37%, 포르쉐 24%, 현대차그룹 12%, 나머지 투자자가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동 회사 설립은 오는 4분기 공식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가티와 리막은 별도 브랜드로 계속 운영되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기존 생산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리막은 ‘리막 테크놀로지 부서’를 독립시켜 다른 제조업체에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및 부품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부가티 리막과 리막 테크놀로지 부분은 모두 마테 리막이 이끌 예정이다. 

새로운 부가티와 리막 하이퍼카는 리막 테크놀로지 부서가 있는 신규 최첨단 리막 캠퍼스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진다.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2억 유로(한화 2686억8000만원) 투자로 설립되는 해당 시설은 2023년 문을 열 예정이며 2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된다. 

신규 합작회사는 자그레브 본사에 300명, 프랑스 몰셰임에 위치한 부가티 본사에 130명 등 모두 430명의 직원을 거느릴 예정이다. 

부가티는 시론을 계속 개발하고, 리막은 네베라를 계속 생산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계획된 공동개발 부가티 모델은 리막의 전기기술을 활용, 시론의 뒤를 이을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선보이게 된다.  

마테 리막은 “리막과 부가티는 각자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야말로 완벽한 결합”이라며 “우리는 젊고 민첩하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자동차 및 기술 기업으로서 전기 기술 분야의 개척자로 자리매김해왔고, 네베라를 통해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고품질의 뛰어난 하이퍼카 개발 및 제조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티는 100년 이상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자동차 회사 중 하나로 두 회사의 결합을 통해 미래에 특별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낼 잠재력에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올리버 블룸 포르쉐 CEO는 “우리는 하이퍼카 비즈니스에 대한 부가티의 강력한 전문성과 전기차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리막의 혁신력을 결합했다”며 “부가티는 전통이 풍부한 브랜드와 상징적인 제품, 충성고객층, 글로벌 딜러망 등을 합작 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리막은 기술뿐만아니라 새로운 개발 및 조직 접근 방식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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