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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아이오닉5 테슬라 였다면, 후반기는 볼트EUV EQS e트론 iX

국내전기차시장이하반기에도뜨거울전망이다.상반기엔현대차'아이오닉5',테슬라'…

  • 피방메니져
  • 2021.07.04
  • 조회수 : 1326

국내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상반기엔 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Y'의 양강체제였다면, 하반기에는 다양한 수입 전기차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신차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G80 전기차, GV60(프로젝트명 JW) 등 두 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G80 전동화 모델에는 87.2㎾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27㎞(현대차 연구소 자체 산출)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이 적용됐고,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탑재된다.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중준형 SUV인 'GV60도 기대된다. JW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만큼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고, 5분 충전만으로도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도 시속 260㎞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볼트EV 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인 '볼트 EUV'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볼트 EV·볼트 EUV SSV는 기존과 같은 204마력의 150kW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시 416km와 402km의 주행 거리를 확보, 도심 속 우수한 기동성을 보장한다. 또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는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10월 유럽에 출시하는 데 이어 국내 출시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다양한 전기차 출시에 나선다. EQS는 벤츠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M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차량이다. 107.8㎾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770㎞(유럽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은 385㎾(약 524마력)로, 내연기관에선 스포츠카 수준이다. 실내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장착됐다.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상반기 출시한 EQA도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EQA는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환경부 기준 306㎞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앞 차축에는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고, 실내엔  2개의 10.25인치(26cm)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BMW코리아는 4분기 중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X, X3 기반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3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iX는 BMW의 최신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WLTP  기준  600㎞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순수 전기차 'i4'도 국내 출시슬 검토 중이다. i4는 BMW M 퍼포먼스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데, 가장 고성능 모델은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4초만에 가속한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90km(유럽 WLTP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시 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 RS e-트론 GT는 472㎞를 주행할 수 있다. 두 차종 모두 1억원대 중반∼2억원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브랜드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인  XC40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로,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 역시 첫 번째 전기차인 '폴스타2'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폴스타2는 모델3, BMW i4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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