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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루시드도 포함... 2022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발표

고급 전기 세단을 놓고 경쟁하는 카르마 GS-6(좌)와 루시드 에어북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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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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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전기 세단을 놓고 경쟁하는 카르마 GS-6(좌)와 루시드 에어

북미 올해의 차(NACTOY,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조직위원회가 2022년 올해의 차와 올해의 트럭, 올해의 유틸리티 후보를 발표했다. 

2022 북미 올해의 차 후보는 총 38대의 자동차와 트럭, SUV가 이름을 올렸다. 승용차 12대, 트럭 8대, SUV 18대로 구분된다. 

이번 후보군은 현재 자동차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전히 SUV는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후보 모델도 가장 다양했다. 

올해의 트럭 부분에서 경쟁하는 후보들이 크게 증가했다. 중형이나 풀-사이즈 픽업트럭 이외에 컴팩트 픽업트럭, 신생 업체의 전기트럭 등이 추가된 덕분이다. 

전기 픽업 트럭 분야에서 경쟁하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좌)과 리비안 R1T

기존 자동차 제조사 이외에 새로운 업체도 후보로 올랐다. 루시드 모터(Lucid Motors), 카르마(Karma), 리비안(Rivian)이 대표적이며,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통해 이름을 올렸다. 

신생업체의 등장과 함께 전기차 종류도 많아졌다. 승용차 분야에서는 카르마 GS-6과 루시드 에어, 메르세데스-벤츠 EQS가 고급 전기 세단을 놓고 경쟁한다. 

트럭 분야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리비안 R1T, GMC 허머 EV가 직접 경쟁한다. 승용차 분야에서는 마세라티 MC20과 캐딜락 CT5-V 블랙윙이 성능으로 맞붙는다. 

국산 제조사는 현대, 기아, 제네시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와 아이오닉 5, 투싼을, 기아는 카니발, 제네시스는 G70과 GV70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언론인 5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연말 이전에 구매가 가능한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결정된다. 오는 9월 투표를 거쳐 준결승 진출 목록이 결정되며, 최종 결선 진출은 11월, 각 부문 우승 모델은 2022년 1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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