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배너

사라지는 내연기관 개발계획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열을 올리고 있다.아우디…

  • 카중독
  • 2021.06.04
  • 조회수 : 1266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자동차는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신규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엔진의 개량형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엔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26년에 마지막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도입해 2040년에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2029년까지 그룹 전체에서 약 75개 차종의 신형 EV와 60개 차종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해 2,600만대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의 R&D 담당이사인 마르쿠스 셰퍼는 최근 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에 출시된 FAME 엔진 제품군에 대한 모든 개발 비용 지급이 완료됐다”며 “이는 투자의 대부분이 이제 전기 이동성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르노의 루카 드 메오 CEO는 지난 4월에 열린 연례 총회에서 “르노가 생산할 마지막 세대의 디젤 차량에 맞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지 않고 대신 기존 모델을 개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는 2025년까지 매출의 65%를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에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려 2050년 글로벌 판매량을 100% 전동화모델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30억 유로(4조 원), 2025년까지 60억 유로(8조 원)의 현금 유동성 확보할 계획이다.

스크랩 신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