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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억 할인이라고?… 독일 수입차 할인율 1위 모델들

국산차는할인율이미미하다.비인기모델또는재고차에서만일부할인이주어질뿐일반적으로…

  • 운양보이
  • 2021.03.22
  • 조회수 : 1727

국산차는 할인율이 미미하다. 비인기 모델 또는 재고 차에서만 일부 할인이 주어질 뿐 일반적으로 팔리는 모델에는 형식적인 할인만 제공된다. 반면 수입차는 상황이 다르다. 인기 모델의 할인은 제한되지만  비인기 모델이 아니어도 대대적인 할인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각 브랜드별 최고의 할인율을 자랑하는 모델은 무엇일까? 먼저 시장서 많은 관심을 받는 독일차들의 최고 할인율을 확인해 보자.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

가장 많은 할인율이 주어지는 것은 마이바흐 S650 풀만(Pullman)이다. S-클래스를 기초로 만든 리무진 버전인데, 공식 가격이 약 9억 5천만 원에 이른다. 이 모델은 지난해 공식적으로 수입됐는데, 0.1% 미만의 특수층을 겨냥해 만들어진 모델이라 판매량은 미미하다. 현재 S650 풀만에 주어진 할인가는 2억 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A220

해치백인 A-클래스(A220)도 할인율이 높다. 신차가격은 3940만 원인데, 현금 할인 약 430만 원, 벤츠의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480만 원 내외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물론 할인이 제한적인 차들도 있는데, 2억 4000만 원대에 달하는 G-클래스(AMG 63 에디션)의 할인은 고작 100만 원에 불과하다. (금융 이용 시 300만 원)  

BMW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벤츠와 더불어 프리미엄 시장을 이끄는 대표 주자인 BMW도 할인을 자주 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또한 다양한 모델을 수입하고 있는데, 가장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는 것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어드밴티지다. 신차 가격 4500만 원 정도인데, 현금 기준 1450만 원 수준의 할인,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500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해 실구매가격 기준 3천만 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다.

BMW 118d

1시리즈의 할인도 만만치 않다. 기본형인 118d Joy 트림의 가격은 3940만 원인데, 현재 850만 원대 할인 혜택이 붙었다. 2시리즈 투어링처럼 3천만 원대 초반에 구입한 해치백이란 점이 매력. 콤팩트 SUV인 X2의 할인도 만만치 않다. 현재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기본 장착되고 있는데, 기본 트림인 X2 20i xDrive 어드밴티지에 1000만 원 수준의 할인이 주어져 4천만 원대 초반에 구입 가능하다.

BMW M550i

인기 모델인 5시리즈 세단의 할인도 만만치 않은데, 모델에 따라 최대 1600만 원대(M550i xDrive)부터 750~1200만 원대의 할인이 모든 모델에 주어진다. 이에 기본 모델인 520i 럭셔리 모델은 56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아무 옵션도 탑재하지 않은 제네시스 G80의 가격이 5390만 원이다.  

아우디
아우디 A8

아우디는 할인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런 아우디 모델 중 가장 많은 할인이 주어지는 것은 대형 세단 A8 50 TDI 콰트로다. 신차가격 기준 1억 3600만 원을 가졌지만 2200만 원의 현금 할인,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2500만 원대 할인을 받아 1억 1천만 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우디 A6

다음은 중형 세단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이다. 8600만 원의 가격을 가진 모델은 현금 할인 1380만 원,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1550만 원대 할인이 가능해 7천 선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자 입장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차는 뭘까? 다름 아닌 아우디 A4 40 TFSI다. 4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빠졌지만 현금(640만 원대) 및 금융 프로그램(740만 원대) 할인 혜택이 큰 편이라 4100~42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네시스 G70 2.0 터보에 아무런 옵션도 포함하지 않는 가격이 4110만 원이라 이제 국산차의 가격이 더 비싸 보인다.  

폭스바겐
폭스바겐 제타

그룹 내 아우디와 함께 폭스바겐의 할인도 적당히 많은 편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제타는 2천만 원대 가격으로 인기를 누렸는데, 지금도 현금(330만 원대), 금융 프로그램(400만 원선) 사용에 따른 할인율이 10%를 넘어서 2천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수입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폭스바겐 투아렉

투아렉도 눈여겨볼 모델인데 8390만 원의 가격을 가진 3.0 TDI 프리미엄에 14.4%(현금)~16.4%(금융 프로그램) 수준의 할인이 더해져 7천만 원 선에 구입할 수 있는 중형급 SUV가 됐다. 투아렉은 포르쉐, 아우디의 주력 모델에서 사용하는 MLB EVO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는데, 기본 완성도가 높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일부 버전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의 동급 SUV 대비 좋은 승차감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독일차들은 특유의 완성도로 시장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여기에 일부 모델들은 국산차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고 있다. 가성비를 잘 따졌을 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수입차 시장에서 할인에 가장 인색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다름 아닌 볼보다.
볼보
볼보 S90

볼보 모델 중 할인율이 가장 높은 차는 S90 B5 모멘텀 트림인데, 신차가격 6030만 원 기준 1.7% 수준의 할인이 더해져 5900만 원대 초반에 팔린다.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할인가격 100만 원에 큰 변동은 없다. 이 밖에 XC60 T8 AWD, XC90 T8 AWD 등에도 100만 원 수준의 할인만 제공되고 있다. 할인율이 가장 낮은 차는 크로스컨트리(CC) V90 B5인데, 형식상 10만 원의 할인만 주어진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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