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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기차 CV 모델명 'EV6'로 확정 및 티저 공개

기아미래전기차전략의시발점이되는‘EV6’가처음으로그윤곽을드러냈다.모델명도C…

  • 불독16
  • 2021.03.09
  • 조회수 : 1598

기아 미래 전기차 전략의 시발점이 되는 ‘EV6’가 처음으로 그 윤곽을 드러냈다. 

모델명도 CV가 아닌 ‘EV6’로 발표됐다. 또 유려한 실루엣을 담은 티저도 공개됐다.

기아는 9일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낸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EV6는 이달 말 정식 공개되고,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2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신규 사명 및 로고 그리고 슬로건을 발표하며 2026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첫 번째 모델이다.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 윤곽은 예리하게 다듬어 날렵하게 연출했다. 특히 매끄럽게 젖혀진 윈드실드 글라스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대변하듯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전면의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세련되고 매끈한 인상을 풍긴다. 리어 LED 클러스터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의 역할 뿐만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EV6의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더해준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기아의 브랜드 방향성에 기반한 ‘EV6’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간적인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며 “기아는 대담하고 독창적이면서 창의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EV6의 티저 공개와 함께 ‘EV+숫자’로 구성되는 전용 전기차의 새로운 차명 체계를 공개했다. ‘EV’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대표명사를 활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천명하고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EV와 함께 구성되는 ‘숫자’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나타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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