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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을 50분에?..시속 500km 하이퍼카 등장

시속 500km를 달리는 하이퍼카(슈퍼카 중의 슈퍼카)가 탄생했다. 기록…

  • 붕붕카
  • 2020.10.26
  • 조회수 : 2129
서울~부산을 50분에?서울~부산을 50분에?
시속 500km를 달리는 하이퍼카(슈퍼카 중의 슈퍼카)가 탄생했다. 기록 경신을 위해 특수제작한 차량이 아닌 일반 시판용 차량의 속도가 시속 500km를 넘은 것은 세계 양산차 126년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의 하이퍼카 제조업체 SSC 노스아메리카(SSC North America)의 새로운 하이퍼카 ‘SSC 투아타라’(SSC Tuatara)는 지난 10일 오전 화창한 날씨 속에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11.2km(7마일) 고속도로 구간에서 `마의 벽'으로 통했던 시속 300마일(483km)을 넘어섰다. 투아타라는 이날 고속도로 구간 왕복주행에서 평균 시속 316.11마일(508.73km)를 기록했다. 서울~부산 거리를 400km로 잡고 단순 계산해보면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50분도 안돼 도착할 수 있는 속도다. 투아타라는 특히 돌아오는 길에서는 최고 시속 331.15마일(532.93km)을 찍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중국 상하이의 자기부상열차 최고 기록(시속 431km)보다 무려 100km나 빠른 것이다.

이날 기록은 현재 최고 기록인 스웨덴의 고성능차량 제조업체 코닉세그의 아제라RS가 업그레이드한 엔진으로 2017년에 세운 왕복 평균 277.87마일(447.19km)을 시속 60km 이상 웃돈다.

자동차 속도를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으려면 기록 인증 요원 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고객이 쓰는 차량과 타이어, 연료를 사용해 공공도로에서 주행해야 한다. SSC노스아메리카는 이날 투아타라의 정확한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15개의 위성을 이용한 GPS 측정을 진행했다. SSC는 또 아음속 제트훈련기 T-33과 헬리콥터, 드론으로 구성된 항공촬영팀을 동원해 이날 투아타라의 주행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SSC 노스아메리카는 SSC 투아타라를 10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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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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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님의 댓글

no_profile 롤링스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캐 멋지네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