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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 대표 "테슬라 車 완전자율주행 아냐"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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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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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율주행 경고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일부 차주들의 헬퍼 설치 관련해 “위험성을 계도하고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테슬라 자율주행 단계가 풀셀프드라이빙(자율주행 3단계 이상)단계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2단계”라고 답했다.

이어 권 의원은 일부 테슬라 차주들이 운전대에 불법 추 등 이른바 '헬퍼'를 달아 자율주행 경고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라는 반자율주행기술을 적용했으며 완전자율주행이 불가능하며 운전자가 15초~1분 가량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경고가 울린 뒤 자율주행 상태에서 수동운전모드로 전환된다.

하지만 일부 테슬라 차주들은 불법 추를 구매해 핸들에서 손을 떼고 계속 자율 주행 상태로 운행하는 상황. 이 같은 러한 원인으로 운전 부주의 및 자율 주행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권 의원은 오토파일럿이 켜진 상태에서 테슬라 자동차가 전복된 사고 화면을 재생한 뒤 “헬퍼 이용으로 테슬라 사고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 미국은 어떤 조치를 두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아마존 등에서 헬퍼를 판매하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권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제조사로서 위험성과 관련된 문제를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계도하고 있다”며 “필요시에는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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