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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대주 1_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이르면 7월, 늦어도 9월 안엔 랜드로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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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7
  • 조회수 : 1750
올 하반기 기대주 1_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이르면 7월, 늦어도 9월 안엔 랜드로버 디펜더를 한국 땅에서 볼 수 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6월 8일부터 사전계약도 시작했다.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DNA를 모조리 물려받은 모델이다. 지프에 랭글러가 있다면 랜드로버엔 디펜더가 있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그땐 이름이 디펜더가 아닌 그냥 랜드로버였다. 이후 휠베이스가 다른 모델을 서로 구분하기 위해 90와 110이란 이름이 붙었다. 90는 휠베이스가 약 90인치(2286mm), 110은 휠베이스가 약 110인치(2794mm)였다. 디펜더란 이름은 1989년 디스커버리가 랜드로버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새롭게 지은 이름이다. 그러니까 디펜더의 조상은 1948년의 랜드로버다.

디펜더는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모델이다. 그간 한국 땅에 상륙하지 못한 건 배출가스와 안전 규제를 맞추지 못해서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들어올 수 있게 됐느냐고? 과거의 그 디펜더는 2015년 단종됐다. 그리고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올 뉴 디펜더’란 이름으로 부활했다. 이름은 그대로지만 디자인과 실내는 완전히 달라졌다. 각진 모서리가 둥글어졌고 둥근 헤드램프의 위쪽이 뚝 잘렸다. 하지만 디펜더의 실루엣은 고스란하다. 눈길을 끄는 건 여느 랜드로버 모델과는 다른 실내 디자인이다. 운전대 너머에 디지털 계기반이 달린 건 비슷하지만 센터페시아에 쥐고 당길 수 있는 변속레버와 버튼이 달려 있다. 대시보드 아래에도 오프로더 느낌이 물씬 나는, 가로로 기다란 바가 달렸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모델은 휠베이스가 3022mm인 디펜더 110이다. 5인승 모델인데 직렬 4기통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40마력을 낸다. 모든 트림이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얹어 지상고를 기본 75mm까지 높일 수 있다(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더 높일 수 있다).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다. 이 밖에 차 안 디스플레이에서 보닛 아래를 투과해 보는 것처럼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와 트렁크가 짐으로 꽉 차 있을 때도 룸미러로 뒤쪽 도로 상황을 볼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같은 신박한 기능도 챙겼다. 트림은 D240 S와 SE, 론치 에디션의 세 가지인데 차값이 각각 8690, 9670, 9290만원이다. 조금 비싸지 않느냐고? 디펜더 110은 휠베이스가 디스커버리보다 길다. 실제로 보면 크기에 압도될 거다.

출시 2020년 8~9월
출시 가격 8690만~9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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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더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