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차세대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개발 계획을 취소했다. 코로나19로 수익이 급감함에 따라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지난해 6월 BMW 그룹 넥스트젠(#NEXTGen)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비전 M 넥스트는 지능형 기술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전기화 모델이다.
이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1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671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300km/h다. 또 배터리 완충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62마일(약 99.8km)를 주행할 수 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일반 LED가 아닌 레이저 와이어가 적용돼 정밀한 조명 설계가 가능하며 실내에는 주행상황을 보여주는 커브 글라스 디스플레이와 결합된 스티어링휠과 증강현실(AR)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일부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다.
이런 스펙을 갖춘 비전 M 넥스트는 지난달에 단종된 BMW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 후속모델로 점쳐졌다.
지난 2014년 4월에 데뷔한 i8는 BMW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BMW의 전기차 부문 브랜드 ‘i’가 전기차인 i3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모델로 로드스터와 쿠페로 판매돼오다 데뷔 6년 만인 지난달 단종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이 급감하자 비전 M 넥스트 개발 계획을 전면 철회한 것이다.
BMW그룹은 올 1분기에 유럽에서 전년동기대비 16.7% 줄어든 21만6,724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3월 판매량이 39.7% 줄어든 7만2,523대에 그쳤다. 코로나 확산이 극심했던 4월 판매량은 이보다 더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전동화 등 미래차기술 개발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은 비전 M 넥스트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수 없어 계획을 취소한 것이다.
출처 m오토데일리
댓글목록
비엔틀리님의 댓글
비엔틀리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엠은 한국에 공장지어 많이많이 많이 많이 팔아라
ppcard님의 댓글
ppcard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8 중고 사려고 했는데 중고값 오르겠네 ㅡㅡ;
플마원님의 댓글
플마원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8은 중고로나 만나야겠구냐
붕붕카님의 댓글
붕붕카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격적인 투자를 해야지 ㅠ
아우디짱님의 댓글
아우디짱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망할 코로나 ㅋㅋㅋㅋㅋㅋ아놔 돌겠네
카중독님의 댓글
카중독 쪽지 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코로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