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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SUV의 시작, '폭스바겐 투아렉 R'

폭스바겐이 완전히 새로운 심장을 담은 '투아렉 R'을 제시했다. …

  • 콩진호다
  • 2020.03.24
  • 조회수 : 1722
폭스바겐이 완전히 새로운 심장을 담은 '투아렉 R'을 제시했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대형 SUV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린, 그리고 ‘대중들에게’ 대형 SUV라는 존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브랜드의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미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려왔고 또 많은 사랑을 받아온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폭스바겐은 매 세대 투아렉의 개발에 있어 많은 노력과 공을 들이고, 또 ‘시장의 리더’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여러 기술을 더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폭스바겐은 ‘폭스바겐 투아렉 R’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투아렉에 새로운 반전과 도약의 발판을 제시헀다. 바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투아렉 R에 부여한 것이다.

폭스바겐 R의 새로운 도전

투아렉 R의 데뷔 이전에 데뷔한 폭스바겐의 고성능 모델들은 모두 일반적인 내연기관 만을 사용해 성능 구현을 이뤄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골프 R이 좋은 예이며, 2.0L TSI 엔진으로 293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을 구현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폭스바겐 투아렉 R에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의 ‘퍼포먼스의 구현’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R’을 등장시켰다. 실제 폭스바겐은 V8 TSI 혹은 TFSI 엔진이 아닌, 합리성을 겸비한 V6 TSI 엔진과 대용량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강력한 파워 유닛’을 구현해 투아렉 R의 보닛 아래에 배치했다.

R의 스타일을 품은 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 R은 투아렉 고유의 육중하고 대담한 체격에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담은 ‘R’의 스타일을 품었다. 대담하고 시크한 느낌의 프론트 그릴을 더하고, 바디킷을 새롭게 구성했다. 여기에 R 엠블럼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측면에서는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으나 조금 더 대담한 사이드 스커트와 함께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휠은 물론이고 최대 22인치의 검은색 알로이 휠을 옵션으로 마련해 고객 선택에 따른 투아렉 R의 스타일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후면에는 스타일과 크기가 이목을 끄는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대구경의 듀얼 머플러 팁과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자아내는 리어 바디킷 및 리어 디퓨저를 장착해 고성능 SUV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R의 디테일을 더한 실내 공간

투아렉 R의 실내 공간에는 투아렉 고유의 대담하고 명료한 감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R의 디테일을 더해 차량 고유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거대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보가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주행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폭스바겐은 스티어링 휠 하단 스포크에 R 엠블럼을 새겨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하고 있으며, 조수석 대시보드와 시트 등에 투아렉 R만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인 감성을 한층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투아렉 R의 시트는 스포티한 감성은 물론이고 운전자와 탑승자의 몸을 견고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대신 시트에는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투아렉 R이 추구하는 ‘여유’와 ‘역동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의 2열 탑승 공간이나 적재 공간을 일반적인 투아렉과 동일한 구성으로 패밀리 SUV의 가치를 제시한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품은 투아렉 R

폭스바겐 투아렉 R에는 기존의 ‘폭스바겐 R’이 갖고 있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품었다. 이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SUV의 가치를 제시하며, 폭스바겐 투아렉 R의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최고 출력 340마력을 자아내는 V6 TSI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출력 136마력을 자아내는 100kW급 전기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462마력과 71.4kg.m의 강력한 토크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압도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3.5톤에 이르는 견고한 견인력을 제시한다.

여기에 14.1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의 힘으로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정 범위의 주행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모드를 다양하게 마련해 ‘효율성’과 ‘성능 지향’의 셋업을 손쉽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주행 중에 마주하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 4Motion AWD 시스템을 탑재해 포장된 도로는 물론이고 다양한 환경의 험로에서 탁월하고 견고한 움직임을 자아낸다.

폭스바겐 투아렉 R은 이번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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