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일본에서 안전벨트 버클에 결함이 발견돼 약 42만대가 리콜되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한국시장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운전석 안전벨트 버클이 장착될 때 접점에 마모가 발생해 경보 스위치가 오작동 되거나 스위치 접점 조립 불량으로 경보가 해제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총 41만8929대가 리콜된다.
지난 2014년 10월14일부터 2019년 7월29일 사이에 생산된 프리우스는 운전석 안전벨트 버클 접점 사이의 단락이 당초 계획대로 설계되지 않아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매어도 경보가 해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에서 판매된 프리우스는 이번 리콜과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한국토요타는 이와 함께 한국시장에 공급된 프리우스는 운전석 안전벨트 버클 내 경보 스위치 구조가 접점이 없는 자기 스위치 구조로 되어 있어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우스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토요타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프리우스 C 등 총 1697대를 판매했다.
출처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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