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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포터 전기트럭 인기에 '봉고 전기트럭' 조기투입

사전계약 일정 앞당겨..1월 말 이후 출시 예정기아자동차가 봉고III 전…

  • 텐서플로우
  • 2019.12.24
  • 조회수 : 1609

사전계약 일정 앞당겨..1월 말 이후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가 봉고III 전기트럭(이하 봉고 전기트럭)의 사전계약 일정을 앞당겼다. 당초 내년 초부터 사전계약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현대자동차 포터II 일렉트릭(이하 포터 전기트럭)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연내에 사전계약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23일 오후 1시부터 봉고 전기트럭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실연비를 높여주는 회생제동시스템과 충전비용을 아껴주는 예약충전 기능 등을 갖춰 상품성이 있는 전기트럭임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내세웠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포터 전기트럭의 계약대수가 출시 나흘만에 2천55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현대차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포터 전기트럭 1호차 고객 인도식도 열어 전기트럭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19년형 봉고 III (사진=기아차)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높아진 전기트럭에 대한 관심 때문에 기아차도 봉고 전기트럭 출시를 서둘러 전기트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봉고 전기트럭은 포터 전기트럭처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11km다. 100kW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배터리 0에서 80%까지 54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또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등의 드라이브와이즈 주행보조(ADAS) 사양도 탑재된다.


기아차는 봉고 전기트럭 이용시 경유트럭 대비 연간 약 171만8천원의 유류비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주행거리 2만km, 경유가 1리터 등 1천385원 기준이다.

기아차는 내년 1월부터 봉고 전기트럭 양산에 돌입하며, 환경부 보조금 지원 관련 발표와 지자체 보조금 지원 계획이 발표될 시기인 내년 1월말부터 2월 중순 사이에 본 판매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판매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메가뉴스 & ZDNet &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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